[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은 11월 4일 천안 신부동 롯데리아 천안신부점에서 롯데 지알에스와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문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인 주문기 교육자료 개발과 실습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비문해 성인들을 위한 무인 주문기 교육자료와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무인 주문기 체험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성인문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 자료 제작, 현장 교육 시행, 사회적 홍보 등의 협력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디지털 기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롯데 지알에스 이원택 마케팅부문장, 충남 학생교육문화원의 문해교실 어르신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무인 주문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의 협력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기에 대한 불편함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과 롯데 지알에스는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비문해 성인 학습자들이 디지털 문화생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이 줄어들고, 디지털 문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