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 공보관실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농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충남도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11월 1일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한 구기자 농장을 찾아 영농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 농장의 주인 유모 씨는 20여 년 전 귀농해 유기농 구기자 재배를 시작하며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확장해 왔으나, 5년 전 사고로 인해 현재는 건강에 제약이 생겨 아내 혼자 농장을 운영해오고 있었다.
바쁜 농번기 시기,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보관실 직원 15명은 아침 일찍부터 농장을 찾아 오후 늦게까지 구기자 수확과 주변 환경 정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직원들은 구기자를 수확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농장 주변을 정리해 깔끔한 농장 환경을 조성하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번 영농 지원 활동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되며,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종필 충남도 공보관은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하여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 공보관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를 가지며, 농가 지원을 통해 농업과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와 같은 일손 돕기 활동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긍정적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