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은 11월 4일 아산시 거산초등학교에서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개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박서우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강훈식 국회의원, 인근 학교장,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전교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변화된 학교 공간을 축하했다.

거산초등학교는 2019년 9월 교육부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되어 약 9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2년 7월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2월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024년 3월 개교 목표로 증축과 개축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완공된 학교는 학생들이 미래교육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번 공사에서는 기존 A동 교사를 철거하고, C동 급식실을 증축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565.65㎡ 규모의 독립 건물을 신축했다.

특히 충남에서 유일하게 별동 형태로 지어진 이 건물은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적 학습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어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거산초등학교가 새로운 교육 공간에서 ‘내 삶의 주인은 나,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교육이념을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교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며, 거산초등학교의 발전과 함께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거산초등학교는 이번 준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중심 교육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교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