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학생태공원 분수대 시연회 개최

새로운 볼거리와 환경 개선 효과 기대…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

강승일

2024-11-04 09:39:47

 

 
공주시, ‘금학생태공원 분수대’ 새로운 볼거리 선사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2일 금학동 금학생태공원 아랫수원지 일원에서 일반 공개에 앞서 새로 설치된 분수대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수대 설치는 금학동 주민자치회가 신청한 ‘충청남도 2023년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8억 1천만원이 투입되었다.

 

금학생태공원 분수대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원형분수와 독특한 곡사 시간차 분수, 모닝글로리 분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분수는 10m 높이의 원형분수 1대를 중심으로, 곡선형 물줄기를 시간차로 뿜어내는 분수와 모닝글로리 분수 각각 16대가 설치되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분수는 11월 한 달 동안 매일 2회, 각 15분씩 시범 운영되며, 이후 정식 운영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이 분수대가 단순한 경관 기능을 넘어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수대의 순환 기능을 통해 수원지 내 정체된 물을 순환시키고 산소를 발생시켜, 악취와 녹조 문제를 완화하여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학생태공원은 지역의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전병윤 공주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금학생태공원에는 올해 맨발길 조성 및 수원지 경관조명 설치에 이어 이번 분수대까지 새롭게 추가되었다”며, “이번 사업들이 더해져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금학생태공원과 같은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원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자연 휴양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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