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1월 1일 충남대학교와 대전세종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2024년 제2차 대전교육정책 학술콜로키움’과 연계한 ‘제8회 대전교육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교육발전특구 혁신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 교육 전문가, 대전시청과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포럼에서는 충남대학교 박용한 교수가 전문가 발표자로 나서 대전 교육의 현황과 발전 특구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지정 토론자로는 대전여자고등학교 김미선 교장,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유병구 교감,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의 한대성 장학사가 참여해, 대학, 교육청, 학교 현장의 각기 다른 관점에서 대전의 혁신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전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저출생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특화된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다.
대전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춘 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 확대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포럼의 장을 마련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박해란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은 “학령인구 급감 상황에서,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과학 인재와 연구기관, 기업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소는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연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은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대전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