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3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창대체육관에서 ‘제4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2024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창의적 융합 능력과 드론 활용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초·중학교 유소년 드론축구팀 24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기 위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16강, 8강, 4강, 결승전을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됐다.
결승전에서는 경기 광주 지역의 리틀그리핀팀이 전남 담양 지역의 에버그린팀과 만나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 챔피언에 올랐다.
최종 순위에 오른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에게는 대전광역시교육감상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이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교육청이 2021년에 전국 규모의 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후,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 제고와 드론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실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드론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의 드론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향후에도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대전이 청소년 드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