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연양초등학교는 11월 2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교육가족 자전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열린 ‘제2회 교육가족 자전거 축제’에 대한 큰 호응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연양초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연양초에서 학나래교까지 이어지는 1코스를 시작으로, 금강수목원까지 가는 2코스, 석장리박물관까지 도착하는 3코스, 그리고 공주 공산성 앞 미르섬까지 이어지는 4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즐겼다.
코스 구성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행사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참가자가 모여,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금을 통해 참석자 전원에게 걸이용 손수건이 제공되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자전거 3대도 증정했다.
경품 추첨은 학생과 가족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연양초등학교 정원식 교장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전거 타는 습관을 길러 오늘날의 아름다운 지구 환경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자전거 타기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자전거 축제가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단련에 기여하고,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양초등학교는 자전거를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자전거 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축제는 연양초등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며,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