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시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실시하며, 이에 따라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학습관은 2012년 3월 개관 이후, 10년 이상 사용해 온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과 노후화로 시민들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학습관은 실내기와 실외기를 포함한 냉난방기 전면 교체를 결정하고,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휴관 기간 중에는 이용자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출 확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평소보다 많은 책을 대출할 수 있으며, 학습관의 전자책 서비스도 정상 운영되어 온라인으로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도서 반납일은 휴관 종료일인 12월 31일 이후로 자동 연장되며, 무인반납기는 24시간 가동되어 이용자들이 언제든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역시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공사 이전에 필요한 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강생들이 학습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했다.
추가로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조정하는 등 교육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냉난방기 교체로 평생교육학습관의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습관 재개관 이후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보다 나은 시설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공사 후 학습관 재개관 시 새롭게 정비된 학습 공간과 향상된 서비스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