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5년 주기로 시행되며, 이번 조사는 2014년 첫 실시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충남 내 약 70만 가구로, 빈집을 포함한 모든 가구가 포함된다.
다만, 행정자료와 공간자료 활용이 가능한 건축년도 5-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현장조사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사의 주요 항목으로는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수 △농림어가 여부 등 총 14개 항목이 포함된다.
조사는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작성하는 현장조사 방식과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에서 조사구 설정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행정자료 기반 등록센서스 품질 개선 및 인구·주택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제공된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 목적 외에는 활용되지 않으며 엄격한 보안 조치가 적용된다.
전승현 충남도 AI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 결과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주셔서 충남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