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일 누리집에 ‘2025년 임용 예정 늘봄지원팀장 선발 공개경쟁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할 늘봄지원팀장 3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초등교사 31명과 초등 특수교사 1명으로, 해당 분야의 경력과 자격 요건을 갖춘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초등교사 분야는 7년 이상의 교육 경력과 1급 정교사 자격을 보유한 재직 중인 교사만 지원할 수 있으며, 초등 특수교사 분야는 5년 이상의 경력과 1급 정교사 자격이 필수다.
시험 전형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전형에서는 교육 경력, 보직 교사 경력, 늘봄 업무 담당 경력, 생활지도 경험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를 포함한 총점을 50% 반영해 평가한다.
특히 동료 교원 평가 항목을 강화해 교직 내에서의 협력적 역량과 리더십을 점검한다. 2차 전형에서는 기획력과 면접을 통해 응시자의 종합적 능력과 인성을 평가해 최종 선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응시 원서 접수는 11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된다. 선발된 늘봄지원팀장은 2025학년도부터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임기제 교육연구사로서 2년간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통해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유능한 팀장을 배출하겠다”며, “학교의 업무 경감과 학사 안정에 기여할 역량 있는 교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늘봄지원팀장 선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