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에서 청년정책 권역별 간담회 개최

청년정책 홍보 강화…지역 청년 의견 수렴으로 정책 개선 추진

강승일

2024-11-01 15:49:34

 

 
서산·당진·태안 지역 청년 목소리 들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1일 당진 청년타운 나래에서 ‘시군 권역별 청년간담회’를 개최하며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와 정책 개선을 위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당시 진행한 청년과의 대화 후속으로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에는 도와 시군 청년정책 담당자 및 지역 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 설명과 정책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청년과의 대화에서 청년들이 건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충남 무형유산 개인종목 공연 지원 예산 확대 △대안적 분쟁 해결제도 활성화 등을 포함해 이미 시행된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청년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청년들과 논의하며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도의 청년정책 모음집과 충남청년포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가입을 독려했다.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정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되며 정책과 지원 혜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청년정책이 실효성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충남도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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