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경기장에서 ‘제33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체육 인재 선발을 겸해, 육상·수영·체조·자전거·롤러·카누·조정 등 기초 종목과 전략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학생 선수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는 내년도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한 학생 선수 훈련과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 학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대회에는 초등학교부 23개 종목과 중학교부 32개 종목으로 총 2569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기초부터 전문 종목까지 다양한 종목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육상·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부터 조정·카누와 같은 전략 종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해,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남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것”이라며, “충남의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충남교육청이 체육 인재 발굴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발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