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공주시청 1층 북카페에서 소목공예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에게 자부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목공예에 대한 관심을 높여 목재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에서는 소목공예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제작한 사방탁자, 소반, 서안 등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을 제작한 수강생들은 교대로 전시회장을 지키며, 관람객들에게 소목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소목공예 강좌는 유석근 명장이 강사로 참여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주 1회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수강생들이 전통 목공예의 기본과 응용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공주시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나무피리, 건강베개, 도마, 미니어처 등 80여 종의 체험 교구를 구비하여, 3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목재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체험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병윤 공주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목재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과 학습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목공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쌓아온 노력을 시민들과 나누고, 목재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