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옥상에 텃밭 정원과 휴게공간 조성

치유와 휴식의 공간 마련…도시농업과 정원문화 확산 기대

강승일

2024-11-01 09:34:18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옥상 치유정원 준공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31일 아트센터 고마 옥상에 조성된 텃밭 정원과 시민 휴게공간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준공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와 농업인 단체장, 일반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도시농업과 시민 쉼터의 의미를 나누었다.

 

시는 최근 정신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약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도시농업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공공성이 높은 아트센터 고마 옥상을 활용해 도시민들이 자연을 즐기고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약 600㎡ 규모로 조성된 고마 옥상 치유정원은 착공 전 구조안전진단을 완료해 안전성을 높였다. 정원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텃밭,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벤치 공간, 그리고 정원문화 행사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위한 잔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원은 다양한 시민 활동과 원예 교육, 치유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준공식에서 “고마 옥상 치유정원이 시민들에게 작은 쉼터로서 마음을 치유하고 삶에 여유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도시농업과 휴식 공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치유정원은 도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새로운 도심 속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주시는 이 공간을 통해 도시농업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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