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2025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학부모 온라인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입소·입학신청사이트’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소 신청을 통합 관리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입소·입학신청사이트’는 학부모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신청을 한 번의 회원가입과 로그인만으로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든 입학 절차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이 각각 진행되며, 사전 접수부터 선발, 등록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다.
우선모집 기간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최대 3개의 유치원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 요건과 관련된 서류는 온라인을 통해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11월 8일에 발표된다. 우선모집에서 탈락한 경우에는 일반모집에 다시 신청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모집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마찬가지로 최대 3개의 유치원을 희망 순위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일반모집 결과는 11월 27일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유아는 하나의 유치원에만 등록되어 중복 선발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입학관리시스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유치원과 교육청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연수를 지원해 사용 능력을 높였으며, 학부모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책자와 포스터 배부, 현수막 게시 등 사전 홍보를 철저히 진행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반영한 통합 입소·입학 신청 시스템이 학부모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통합된 입학관리시스템을 통해 편의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유아모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학부모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소 신청을 더욱 간편하고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