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일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2024년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지도력 향상을 위한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과 초·중등 학생 자치 연구회 소속 교사, 운영진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자치 역량과 환경 리더십을 기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울 캠프’는 학생 자치의 중심에 있는 학생들에게 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공동체 지도력 함양 활동 △청소년 환경 리더십 특강 △소통과 공감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캠프에서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자치 활동의 의미를 배우고,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자치의 선도자로서,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탄소 중립을 포함한 다양한 지속 가능성 주제별 활동에 참여하면서 개인의 삶을 넘어 전 세계적인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의미 있는 토론과 실천을 결의했다.
한편, 학생들은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헌신을 되새기며 진정한 지도력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 자치 연구회 소속 인솔 교사 중 한 명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책임감 있는 선도자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고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자치 활동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윤희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를 위한 리더십과 자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세종시 학생 자치 활동의 선도자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