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도서관, 꽃 피우다: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밭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 및 생활문화센터의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들이 창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 작품은 캐리커처, 아트북, 라탄 공예, 모루 공예 등 수강생들의 수업 결과물과 더불어, 보태니컬아트, 다그림 및 꽃이랑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정성 어린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총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참여자들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자신이 배운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한밭도서관은 책을 넘어 시민들이 열정과 희망으로 일상을 꽃피우는 장소”라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서로 소통하며 만들어 낸 결과물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