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CNCITY에너지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세 번째 반려동물 전용 공간 마련…체험 행사로 시민과 소통

염철민

2024-11-01 07:06:02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4일 중구 중촌동 CNCITY에너지 부지에 대전시의 세 번째 반려동물 놀이터인 ‘중구 CNCITY에너지 파크’를 개장한다.

 

이번 놀이터는 대전시와 중구, 그리고 CNCITY에너지가 협력하여 조성했으며, 대덕구와 유성구에 이어 지역 내 반려동물 보호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되었다.

 

대전시는 이번 놀이터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중구는 운영과 관리를 맡아 지역사회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NCITY에너지는 본사 유휴 부지를 제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동물 전문가인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펫티켓 특강을 비롯해, 반려견 위생미용 서비스, 간식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인식표 만들기, 입양 상담,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으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충됨에 따라 지역 내 여가 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반려동물 보호자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