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1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환절기 질환자 증가로 헌혈 참여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혈액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북문 1층 입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대전시는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적인 단체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혈액 수급을 지원해 왔다.
지난 9월에도 약 80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참여하여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과 공무원에게는 간기능검사 등 8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기회가 제공되며, 대전시에서는 헌혈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대전사랑카드 1만원권을 지급한다.
헌혈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7일, 코로나 확진자는 격리 해제 후 10일이 경과해야 하며, 독감 예방 접종 후에는 24시간이 지난 뒤에 가능하다. 또 헌혈 전날에는 과음과 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헌혈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해야 한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이라며 “환절기에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직원과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헌혈이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