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중등 수석교사 대상 AI·다문화 이해 워크숍 개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 주제로 AI 및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염철민

2024-10-31 14:47:39

 

 
대전교육청, 2024학년도 중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31일, 광주과학기술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중등 수석교사 26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등 수석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 및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등 다양한 시설을 탐방하며 아시아 문화의 교류와 연구 활동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교실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글로벌 AI 컨퍼런스 전시관 체험 부스에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연구를 체험했으며, AI대학원 인공지능연구소의 안창욱 소장이 진행한 ‘에듀테크로 변화되는 미래교육’ 특강에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AI 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교사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래 교육을 혁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미래 교육에서 수석교사들은 변화하는 교실의 주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인공지능 시대와 다문화 사회를 대비해 수업 혁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석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등 수석교사들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미래지향적 수업 방안을 도입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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