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대비 워크숍 개최…행정사무감사 철저 대비

도민제보 증가·예산 낭비 방지 위한 준비…정책감사와 예산 심사 강화

강승일

2024-10-31 12:50:49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앞두고 전문위원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제356회 정례회를 앞두고 10월 30일부터 이틀간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11월 6일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행정사무 처리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 시 시정 요구를 통해 행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가 29건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면서 도민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다양한 사업과 예산안 심사에서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각 사업을 분석하며, 도민들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워크숍에서 “피감기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자료 요청을 감사 당일에 지양하고, 정책 중심의 감사로 전환해 도민 요구사항이 충실히 도정에 반영되도록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가 이후 예산안 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356회 정례회는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42일간 진행되며, 이번 기간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도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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