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우수사례로 도민참여단 현장 방문…어르신 복지 서비스 확대

충남 최초 스마트 경로당 구축, 2025년까지 316개소로 확대 예정

강승일

2024-10-31 12:48:34

 

 
충남 도민참여단,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30일, 충청남도 도민참여단이 공주시의 스마트 경로당 우수 시책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제14기 도민평가단 기획조정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와 신관동 새뜸현대3차아파트 경로당을 둘러보며 스마트 경로당의 운영 현황과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직접 확인했다.

 

도민참여단은 먼저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에서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과의 실시간 연결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다양한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후 새뜸현대3차아파트 경로당으로 이동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스마트 건강 측정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스마트 경로당의 실질적인 혜택과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공주시는 충남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로, 지난해부터 민선8기 핵심 사업으로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316개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주경찰서와 협력하여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 건강 측정 장비와 복지 서비스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강혜경 공주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스마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 복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다양한 여가와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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