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무공수훈자 공적비 제막식 거행…호국영웅들의 헌신 기린다

공주보훈공원에 185명 이름 새긴 공적비…후손들에게 호국정신 전파

강승일

2024-10-31 12:47:23

 

 
공주시, 무공수훈자 공적비 제막식 거행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30일 공주보훈공원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무공수훈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이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송일권 무공수훈자회 충남도지부장, 전재원 공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보훈단체와 보훈가족, 기관 단체장,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렸다.

 

행사는 남은혜 명창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축사, 보훈 유공자 표창, 무공수훈가 제창, 헌시 낭독, 분향,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적비에는 무공수훈자 185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워졌다.

 

최원철 시장은 축사에서 “무공수훈자를 비롯한 국가보훈대상자 여러분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적비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후세에 길이 남기는 상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 공주시지회는 지역사회에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봉사단과 장례의전선양단 활동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적비 제막을 통해 공주시는 호국영웅들의 공훈을 기억하고, 시민들과 후손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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