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관내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 내 지자체 최초로 농공단지협의회를 구성하고, 10월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 7명과 공주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하여,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장지복 정안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공주시는 회의를 통해 농공단지 노후화 문제,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 등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인구 소멸 대응과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최병조 공주시 경제과장은 “입주업체들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공주시가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환경 조성을 지원해 농공단지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관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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