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월드비전과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520명 아동·청소년에 4억5천만원 지원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목표…충남 아동의 안전과 행복 위한 지속 협력

강승일

2024-10-31 09:50:58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31일 도교육청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함께 충남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과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2024년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가 참여해 총 520명의 학생에게 교육복지 지원금 4억579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충남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결식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각 학교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교육복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지난 7년간 두 기관은 조식 지원을 포함한 7개 교육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2209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약 20억600만원의 지원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교육 격차와 경제 위기로 인해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과 돌봄이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장은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무감을 가지고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을 통해 충남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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