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사진 촬영 지원…가족 유대감 강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 큰 호응…가족 간 소통 기회 제공

염철민

2024-10-31 09:08:14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한 달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학생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족사진 촬영은 대전 송촌동에 위치한 연미사진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가정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으며, 가족 구성원들의 개성과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낸 사진이 연출됐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가족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장애 특성과 사진관의 환경 때문에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기회로 가족 간 유대감이 한층 깊어졌다”며 긍정적인 참여 후기를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광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가족사진 촬영 지원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이 소통과 유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따뜻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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