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0월 3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2,18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안심생존수영’, ‘수상안전교육’, ‘해양진로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 기술과 해양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급 단위 소집단 형태로 교실이나 강당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초등안심생존수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내체험을 통해 생존수영의 기초를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며, 학생들이 기본적인 생존수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상안전교육’은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심화된 수상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상사고에 대비한 안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생존수영과 함께 수상 구조 장비 사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포함해 위급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구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양진로교육’은 해양생태와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해양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는 해양 관련 직업을 탐구하고, 해양 분야에서의 진로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송무근 원장은 “대전의 유일한 해양체험교육 기관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한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해양 관련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수상안전·해양진로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 분야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전지역 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과 기본 안전 능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