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회덕초에서 ‘노벨과학 연구학교’ 종합컨설팅 실시…탐구 중심 과학교육 강화

노벨과학 프로그램 2년 차 맞이한 회덕초, 창의적 탐구 환경 구축으로 자기주도 학습 지원

염철민

2024-10-31 09:07:57

 

 
대전교육청, 노벨과학 연구학교 종합컨설팅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일, 기초과학과 탐구 중심의 과학 교육 시스템 강화를 위한 ‘노벨과학 연구학교’ 종합컨설팅을 회덕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덕초등학교는 올해로 노벨과학 연구학교 운영 2년 차를 맞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왔다.

 

회덕초등학교는 ‘THE하기 노벨과학교육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 신장’을 주제로 학교 전반에 걸쳐 과학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학교 곳곳에 ‘노벨과학전시장’과 ‘노벨자유탐구장’을 마련했으며, 모든 교실에 ‘LAB 환경’을 조성해 ‘교실 연구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통해 학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노벨과학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단계별 활동지를 개발하고, 노벨과학 동아리 활동을 위한 워크북을 제작해 온·오프라인 수업과 연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실습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번 종합컨설팅에서는 회덕초등학교의 모든 교실에서 진행 중인 노벨과학 교육 프로그램의 수업 장면을 공개하여, 대전시교육청의 컨설팅 팀이 실제 교육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학교로서의 2년간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그에 따른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노벨과학 연구학교를 통한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연구학교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대전의 학생들이 과학적 꿈을 키우고 창의적 탐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종합컨설팅을 통해 회덕초등학교의 노벨과학 교육 사례를 분석하여, 대전 지역 내 다른 학교에도 탐구 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창의적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