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접종 초기 분석을 통해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기관의 종사자들을 우선순위에 포함시키며,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그리고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추가된 무료 접종 대상에는 2순위로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포함된다. 이들은 고위험군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 백신 접종의 우선 순위에 추가된 것이다.
올해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JN.1 신규 백신으로, 현재 국내 유행 변이에 대응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대상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원하는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대전시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총 414개소로, 시민들은 예방접종누리집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접종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예방 접종 확대와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무료 접종 확대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효과를 높이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