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9일 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학하2초등학교와 학하중학교 설립이 ‘적정’ 승인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안2-2지구 도시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 수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필요한 학하2초등학교와 학하중학교의 신설이 본격 추진된다.
가칭 학하2초등학교는 도안2-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약 4천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2027년 하반기부터 시작됨에 따라 증가할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신설된다.
또한, 가칭 학하중학교는 도안2-2지구뿐만 아니라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 향후 예정된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계획에 따른 학생 배치와 통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고, 그 결과 교육부로부터 두 학교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학하2초등학교는 2027년 9월 개교를, 학하중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현재 도안지구는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증가하는 학생 수를 수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초·중학교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도안지구 개발에 맞춘 체계적인 학교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결정으로 도안지구의 학습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 강화에 한층 더 힘쓰게 됐으며, 향후 체계적인 학교 설립 추진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