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31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핵심 전략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산업 간 융합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전시 출연기관과 출연연구소, 대학, 지역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미래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전시 민선 8기 전략산업 성과와 ‘2030 액션플랜’을 주제로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 강연에서는 대전시가 초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온 전략산업 성과를 되짚고, 2030년까지 국가 미래첨단산업을 이끌어갈 구체적인 전략과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4대 전략산업과 3대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7명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내용은 각 산업 분야에서 대전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산·학·연·관 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대전SAT 개발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 미래반도체 및 첨단바이오 전략기술 융합을 통한 기업지원 방안
- 대전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 대전형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 전략
-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성공적 전략
-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대전시 차원의 기업지원 방안
주제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청중들이 발표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대전시 전략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의 전략산업을 위한 차별화된 육성 전략과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시 정책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육성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초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신산업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