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 쌀 소비 촉진 아침밥 지원 조례안’ 예고

대학생·도민 대상 아침식사 지원으로 건강 증진 및 쌀 소비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10-30 09:48:19

 

 
충남도의회, 쌀 소비 촉진 위한 아침밥 지원 근거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주진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지원 조례안’을 10월 30일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과 충남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며, 특히 도내 생산된 고품질 쌀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조례안은 충남도지사에게 대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아침식사 문화 확산의 책무를 강조하고 있다.

 

도민과 대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며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조례안은 충남도가 아침밥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침밥 지원계획을 수립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충남쌀의 소비 촉진과 도민의 건강한 영양 섭취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함께 규정하여, 아침식사 문화가 도내 전반에 걸쳐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주진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고물가 시대에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도내 쌀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충남의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11월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칠 예정이며, 조례가 통과될 경우 충남도는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충남 쌀의 수요를 확대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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