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제6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논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충남도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해 지방의회와의 협력을 다졌다.
협의회에서는 지방의 재정 운용과 자치권 강화를 위해 ‘지방재정 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교부세 교부 방식 개편 촉구 건의안’을 포함한 총 18개의 안건이 보고되고, 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방재정 안정화와 지방 의회의 자율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 교부 방식을 개편하자는 촉구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제안됐다.
이번 임시회의 이튿날, 참석자들은 보령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죽도 상화원을 방문해 지역 문화와 자연 환경을 둘러보며 보령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이어갔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서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주민들이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사무총장으로서 지방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들을 논의하며 지방 의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