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 성료

MBTI 성격 이해 등 자녀와의 소통 강화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염철민

2024-10-30 09:33:21

 

 
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학부모 코칭 교육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5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26개 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가정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에듀힐링센터는 각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청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사가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코칭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학교당 총 2회기가 운영되었으며, 각 회기에서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과 자녀, 타인의 성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부모로서 자녀와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감정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주제는 △MBTI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 이해 △영화를 통해 배우는 좋은 부모되기 △행복한 아이를 위한 부모양육태도 등 세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MBTI를 활용한 성격 이해 교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이번 코칭 교육에 대해 “자녀와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심리검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대화와 이해를 새롭게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학부모 코칭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와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학부모 코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부모들이 건강한 소통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 내 가정 내 소통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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