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6개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는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과 박찬호 선수의 모교인 공주중학교에서 개최되며, 토너먼트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리그전을 통해 각 팀의 실력을 가늠한 후, 27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1월 1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박찬호 선수가 직접 참석해 야구 꿈나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박찬호 선수는 폐회식에도 참석해 우승 및 준우승 팀 선수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야구를 향한 꿈을 응원할 계획이다.
대회를 앞두고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0월 30일과 11월 1일, 홈런더비가 펼쳐져 초등 야구 선수들의 파워와 기술을 겨루는 시간이 제공되며, 1위부터 4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는 11월 1일 리그전으로 시작하여, 8일부터는 27강, 16강, 8강을 거쳐 준결승까지 치열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11시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TV로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며, 전국 초등학교 야구 팬들이 실시간으로 결승전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어린 야구 선수들에게 실력을 키우고 전국 대회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며, 박찬호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야구에 대한 꿈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