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5건 선정

최우수상에 ‘경로당 건강 행복 플랫폼’…공무원 창의 행정 장려

강승일

2024-10-30 08:51:16

 

 
공주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올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주시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발표 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공주시 적극행정위원회가 최종 우수사례를 의결했다.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시청 누리집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2384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주시 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경로장애인과의 ‘공주시 스마트 빌리지 – 경로당 건강 행복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공주 지역 내 경로당에 스마트 건강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증진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기술보급과의 ‘병해충 방제의 새로운 전환점, 전방위적 공동방제’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공주시의 병해충 방제 방식을 공동체 기반으로 전환해,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장려 사례로는 △문화체육과의 ‘금강신관·쌍신공원 사계절 명품 수변친수 복합공간 조성’ △복지정책과의 ‘복지 업고 뛰어 공주시 통합사례관리’ △경제과의 ‘일자리주택 마련으로 경제활성화, 청년근로자 유입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등 3건이 선정되었다. 각 사례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들에게 최고등급의 성과급, 실적 가점, 표창과 함께 특별휴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격려할 방침이다.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은 “사회가 급변하고 행정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행정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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