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동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대전 동부 지역 초·중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담당자 23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기초학력 부진과 교육복지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향후 사업 운영에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개별 사업체제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복합적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로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통합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각 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정책의 핵심 요소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각 학교에서의 통합지원 체제 구축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단위학교 운영 체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운영 체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사회 협력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학생 개개인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영규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전 동부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을 강화한 자리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통합적인 교육복지 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