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하반기 신규 지정된 제3종시설물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안전점검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3종시설물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하고, 연면적이 1000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로, 특히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물로 분류된다.
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학교 건축물의 균열 발생 여부, 구조물 및 주요 부재의 전반적 상태, 외벽 마감재 상태 등이며, 점검은 ‘교육시설법’과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하반기 점검 결과는 학교별로 세부적으로 분석되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되며, 점검 후 안전등급에 변화가 있을 경우 별도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시설물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은 권역별로 구분하여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간 점검 업무를 상반기에 일괄 발주함으로써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렴한 안전점검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기홍 시설지원과장은 “신규 지정된 제3종시설물에 대한 이번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며, “교육수요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내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교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과 교직원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