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유천초등학교가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충남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제36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충북, 세종, 강원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의 31개 초·중·고 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기 속에서 대전유천초등학교는 끝까지 선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유천초는 10월 21일 열린 첫 경기에서 세종 소속 유소년 야구팀을 7대 6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4강전에서는 천안남산초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5대 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10월 25일 충북의 강팀 청주석교초등학교와 맞붙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유천초 선수들은 뛰어난 수비와 함께 2득점을 따내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12대 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유천초등학교 야구부는 5학년 이하 학생들이 출전한 첫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주목받았다. 이는 지난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3위 입상에 이은 쾌거로, 유천초 야구부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대전유천초등학교 최하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기량에 감탄했다”며 “이 성과가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을 주고, 앞으로의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낌없이 지원해준 지도자와 학부모님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유천초는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