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29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험지구 업무 담당자, 시험장 학교의 교감 및 업무 담당 부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시험 관리 및 감독관 유의사항, 예상되는 발생 상황과 대처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수에서는 수능 주요 변경 사항과 시험 관리·운영 지침이 안내되었으며, 감독관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동영상을 통해 시청했다. 또한 실제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감독관과 시험장 관계자들이 시험 환경 조성에 있어 실질적인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이고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통해 철저한 준비를 독려했다.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시험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마련했다. 충남교육청은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의 관리 지침을 마련해 각 시험장 학교에 안내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수능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복원되어 진행되는 만큼 시험장 학교에서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라며 “모든 수험생이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감독관 유의사항 전달, 시험장 시설물 점검 등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11월 14일 예정된 수능을 위해 시험장 학교의 교장과 시험지구 과장 연수,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 담당자 연수 등을 이미 마친 상태이다. 또한, 시험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도내 모든 시험지구와 시험장 학교에서 전기 및 방송시설 점검, 시설물 안전 검사 등을 시행하여 수능 당일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