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29일과 30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초·중·고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수업·평가 중심 교사공동체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공동체가 교실에서 실천한 수업과 평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수업·평가 우수 사례를 나누고 교사 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교실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발굴하고자 했다. 행사는 △현장 교사와의 대화 △특별강연 △분임 유형별 토의 및 결과 발표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교사와의 대화’ 시간은 참가 교사들이 사전 질문지를 통해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에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직접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교사들은 수업 혁신과 평가 제도 개선에 대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가감 없이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교육청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답변과 대책을 논의하며 교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외에도 특별강연과 분임 토의가 이어졌다. 분임 토의에서는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의 혁신적 방안을 자유롭게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각 지역과 학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교육 현장에서의 교실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나눔 한마당을 충남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사들이 제안한 의미 있는 의견들은 충남교육청의 2025년 정책에 반영하여, 교실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수업 나눔을 확산하고, 현장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교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수업과 평가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