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11월 5일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4 공주시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주 지역 우수기업 41개사가 참여해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솔브레인주식회사, 웅진식품, 삼화페인트공업 공주공장 등 주요 기업들이 현장에서 총 177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과 공주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채용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직접 듣고, 입사 전형에 관한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1월과 2025년 상반기 채용 일정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준비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크게 △채용 △컨설팅 △창업·홍보 △체험 구간으로 구성된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에 이르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 준비에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장 면접이 가능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는 데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됐다.
한편,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상담도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공주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센터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절차, 자금 지원,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다각적인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고용24를 통해 이메일로 입사 지원을 하거나 공주시일자리센터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바로 참가가 가능하다.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공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취·창업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 일자리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