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자율형 건물번호판, 디자인과 실용성 조화로 높은 평가 받아

이정욱 기자

2024-10-29 07:11:03

 

 
세종시,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주소 정책 혁신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포함한 총 5개 분야에서 104건의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쳐 총 14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세종시는 고운동 가락마을14단지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례를 출품하여 주목받았다. 가락마을14단지의 건물번호판은 아파트 로고와 건물의 특성을 반영해 디자인되었으며, 건축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고안된 디자인과 재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물의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해당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이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주소 정책 홍보 자료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가 선보인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례가 타 지역에도 확대 적용되어 전국적으로 주소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가락마을14단지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해 시민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세종시가 추진해온 주소 정책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주소 사용 편의성 증대와 효율적인 주소 정책 시행을 위해 매년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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