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과학수도 대전 활성화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인 역할과 협력 방안 논의…대전 과학기술 교류센터 설립 제안

염철민

2024-10-28 15:45:25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 과학기술인과 과학수도 대전 활성화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은 10월 2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과학기술인과 과학수도 대전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대전이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학기술인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이 과학수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 과학기술인의 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이주진 회장이 주제 발제를 맡아 대전 과학기술인 정주 여건 조성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회에는 김명수 전 대전시과학부시장, 이기우 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광섭 전 한남대 총장,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 임병화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 이종인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최영명 고경력과학기술인연우총연합회 감사, 박종서 대전시 과학협력과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주진 회장은 발제에서 “대전이 과학수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선 과학기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인 전용 주거와 연구시설 확충을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인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과학기술 교류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전이 과학기술의 중심지로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대전시가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연구 인프라와 지역사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송활섭 의원은 “오늘 논의된 정책 제안들이 실질적인 과학수도 대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가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과학기술인이 중심이 되는 정책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