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대전서 성황리 마무리

32개국 3773명 참여…수의학 발전과 동물복지 수준 높이며 국제적 위상 강화

염철민

2024-10-28 15:35:15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성황리에 폐막


[세종타임즈]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32개국의 3,773명의 수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수의학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활발한 학술 교류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총회 기간 동안 국내외 초청 연사 78명이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총 479편의 연구 초록이 구두 및 포스터 발표로 공개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의학과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에는 87개 기업이 참여해 141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전했고, 유득원 행정부시장도 행사에 참여해 수의사회 회원들의 교류와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응원했다.


또한 시는 투어 셔틀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주요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이사진들은 대전반려동물공원과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대전의 동물복지 수준을 직접 체험했다.


이사진들은 대전의 선진적인 동물 보호 시스템과 높은 동물복지 수준에 감탄하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전시가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 큰 찬사를 보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대전시는 과학기술과 동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으며, 향후 국제 학술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대전이 수의학, 동물복지, 공중 보건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와 지속 협력해 건강한 공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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