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평생학습도시 선포 및 제1회 시민명예학위 수여식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선언…명예학사 학위 수여로 배움의 가치 실현

염철민

2024-10-28 15:12:11

 

 
대전시, 배움의 행복이 넘치는 평생학습도시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28일 평생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대전광역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및 제1회 대전 시민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5개 구청장,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민명예학사 학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제1부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에서는 대전시가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행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평생학습을 대전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의 핵심 가치로 삼아, 일류도시 대전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두가 평생 학습의 주체로서 배움공동체의 일원이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새겼다.

 

이어진 제2부 시민명예학위 수여식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접 시민명예학사 학위자 한 명 한 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시민명예학사 학위는 대전시가 올해 7월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총 200시간의 평생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에게 부여하는 비공식 학위이다.


대전 시민명예학위제는 시민의 평생학습 이수시간을 인정하여 대전시장 명의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전국 최초로 유관기관의 평생학습 시간을 학위 취득 기준에 반영한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선포식과 시민명예학위 수여식을 통해 대전이 새로운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학습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평생학습이 시민의 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학습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개인의 발전이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배움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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