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덕구,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기차 폭발 화재 가상 상황…300여 시민과 함께 실전 같은 훈련 진행

염철민

2024-10-28 15:10:20

 

 
‘실전같은 훈련’ 안전한 대전 만든다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덕구는 10월 28일, 합동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전기차 폭발 화재 가상 상황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대덕산업단지 내에서 전기차 폭발에 따른 대형 화재를 가정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총 29개 기관과 관계자,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구조차 등 각종 소방장비 20여 대가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 대응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 초기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기차 폭발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히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달해 초기 대응에 나섰으며, 동시에 화재 현장에서의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에 돌입했다.

 

현장에서는 화재 진압뿐 아니라 화재로 인한 유해물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재 작업도 실시되었으며, 참여 시민들은 대피 요령, 응급 처치 등의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과정에는 재난 대응에 필수적인 기관 간의 협력과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졌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훈련 종료 후 각 기관의 대응 절차와 장비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개선점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과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훈련과 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전시와 대덕구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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