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과 전주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지원단을 대상으로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형 늘봄학교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거점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선진 사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남과 전라북도의 늘봄학교 운영 현장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창원에서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중심의 거점 형태로 운영되는 거점늘봄센터를 견학했다.

창원의 거점늘봄센터 사례는 향후 천안, 보령, 아산에서 개소 예정인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자리에서 정책지원단은 충남형 거점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5학년도 추가 건립에 필요한 방향성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 밖 늘봄학교 운영 사례도 함께 탐색했다.

전주에서 진행된 견학에서는 지자체와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학교 밖 늘봄학교의 실제 운영 방식과 성과를 확인했으며, 충남 지역에서도 학교 밖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은영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충남형 늘봄 거점센터가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지역 교육청을 중심으로 거점센터를 추가 확대해, 모든 학생이 늘봄학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 밖 늘봄학교를 활성화하고, 온 마을이 함께 돌보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거점형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충남형 늘봄거점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돌봄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