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나성중학교 교원과 학생 대표단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대만 Tur yar kar(TYK) 초·중등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 행사를 성대히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31명이 참여하여 홈스테이 체류를 통해 더 깊이 있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양교의 소개와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홈스테이 가정을 만나 각 가정에서 따뜻하게 맞이 받았다.
둘째 날에는 TYK 학교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대만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학교 문화와 교육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나성중 학생들은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있는 조명하 독립운동가 동상을 찾아 참배하며, 대만에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조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대만의 주요 역사적 장소와 문화 유적지도 탐방하며 국제시민으로서의 시각과 안목을 넓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류를 지속한 TYK 학교와 나성중은 이번 방문으로 양교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나성중학교 양승옥 교장은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교류 기간이 늘어나면서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다”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적 경험을 지원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는 나성중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양교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우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