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조직문화 개선 및 퇴직자 지원 방안 지시

“담당자 의견 수용하고 퇴직자 제2의 인생 설계 지원해야”

염철민

2024-10-28 13:14:55

 

 
이장우 대전시장, ‘공직 문화 개선’과 ‘퇴직예정자 제2의 진로 지원’방안 지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월 28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공직자 조직 문화 개선과 퇴직예정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이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마무리할 것을 강조하며, 특히 실·국장들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직 내 수평적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업무 담당자의 의견을 중간에 자르거나 무시하지 말고 최대한 많이 들어라”며, “시키는 대로만 하라는 것은 조직문화 개선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관리직이 솔선수범해 역동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시장은 퇴직을 앞둔 공직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주문했다.


그는 “퇴직 예정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5년 이내 퇴직 예정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공직자들이 은퇴 후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시간을 제공하여 퇴직 이후의 안정적 전환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의에서는 대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꿈씨 패밀리’ 브랜드의 일환으로 ‘꿈돌이라면’ 판매를 위한 전용 스토어를 개발할 것을 지시하며, 사업자 선정 및 매장 구성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지시했다.


그는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해 “과학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가수 공연 등 비과학적 요소는 최대한 지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은퇴 과학자들에 대한 예우 강화 및 정책 개발로 예산을 반영해 과학기술 진흥에도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제 대회 유치 규모의 ‘오상욱 펜싱체육관’ 건립 신속 협의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서류 간소화 △가을철 산불 예방 철저 △전기자동차 보조금 예산 계획 및 분배 등의 다양한 시정 과제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번 지시를 통해 공직자의 적극적 태도와 시민 중심의 정책 개발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과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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